NoRi's Diary

노브랜드 가산점이 생겼다는 걸 우연히 알게되어 이번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근데 매장사진은 허가 필요한 줄 알고 따로 찍지는 못했네요 ㅠ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조금 걸어 나오면서 롯데 아울렛, 마리오아울렛 가는 길에 보실 수 있고, 가격은 1900에서 시작합니다.

제가 가면서 조금 걱정했던건 한 리뷰에서 홍대점에서 주문부터 받기까지 걸린 시간이 20분이었다라는 이야기에 오래 걸리지 않을까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에 4명 정도 있는 상황에도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6~7분 정도에 단품, 세트 하나씩 나오더라구요, 이 정도면 보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가산점의 특성일 수도 있는게, 직장인 분들이 많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면 그만큼 수익에도 영향이 갈지도 모르니까요 ㅋㅋ;;

저는 토요일 점심시간 즈음에 다녀왔었는데 매장은 그렇게 크지는 않고 노란색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매장 내에는 한현민씨가 부른 맛좋은 라면? 노래가 CM영상과 함께 나오고 있었습니다. 둘리 이후로 이 노래를 들으니 웃기기도 하고 ㅋㅋ 

테이블은 10개 안쪽이었던 것 같구요(잘 기억이 나지 않음) 키오스크와 카운터가 매장 입구 오른편에, 왼쪽에는 음료수 기기(콜라는 펩시)와 포장대,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하며 주문하고 걸칠 수 있는 바 형태의 의자가 있어 거기서 잠깐 기다렸습니다.

다른 사이드메뉴, 버거 등도 많지만 기본적인 맛과 가성비를 알기 위해 이번에 구입한건 그릴드 불고기와 NBB시그니쳐입니다.  카운터에서 빈컵과 함께 수령해서 원하는 음료수와 얼음을 넣고 뚜껑 덮고 캐리어에 넣어주면 집에 갈 준비 끝.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ㅋㅋ

집에 도착해 먼저 개봉을 하고 감자튀김 부터 먹어주었습니다.

바삭한 느낌은 많지 않았지만, 특유의 도톰함 등 다른 프랜차이즈의 감자튀김과는 다른 노브랜드 버거만의 특징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그 후에 그릴드 불고기는, 1900원이라는 가격에 다른곳에 비해 가격적으로 크게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양상추가 많이 들어가 있고 패티가 도톰해 씹는 맛이 있고, 무엇보다 야채먹는 느낌이 납니다. 가성비가 좋고, 저는 야채가 많다는 부분이 맘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NBB시그니처의 경우 불고기 소스가 아닌 다른 소스가 들어가있어, 패티의 맛과 향이 더 느껴지면서 버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다만 양파와 토마토가 얇고, 적고 마찬가지로 양상추가 많아서 호불호는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먹는 순서를 시그니처를 먹고 불고기를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불고기 소스맛이 강하다 보니 아무래도 밋밋하게 느껴진 부분은 있지만 향과 맛, 식감도 잡으면서 밸런스가 좋은 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에는 맥도날드와 버거킹 등 경쟁업체가 많은데요, 노브랜드는 자신들만의 색깔로 승부를 하는 느낌이 들어 제가 자주 이용하는 버거킹에 이어서 앞으로 많이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어서 정말 좋네요 ㅋㅋㅋ 주위에 계신 분들은 한 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두 코로나 등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한주, 한 달이 되시길 바랄게요!

By 노리킴